봉화은어축제 24만 명 운집, 트로트 공연이 중년 관객 사로잡았다

봉화은어축제 24만 명 몰렸다, 9일간 경제효과 175억 돌파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여름, 경북 봉화에 무려 24만 명이 몰렸다. 제28회 봉화은어축제가 9일간의 대장정을 마치며 경제효과 175억 원을 돌파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지역 축제 규모를 훌쩍 넘어서는 수치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놀라운 결과라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은어잡이 체험 프로그램은 매일 완판을 기록했고, 올해는 특히 실내 공간과 가족형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되면서 중장년층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봉화은어축제 트로트 공연, 중년 팬들 열기로 내성천 가득 채워
이번 봉화은어축제에서 단연 화제를 모은 것은 트로트 공연이었다. 한 관람객은 "트로트 공연까지 있어서 더 즐거웠다"고 전했고, 실제로 축제 현장에서 트로트 공연은 내성천 일원을 가득 채울 만큼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트로트 팬 커뮤니티에서도 "좋아하는 가수 공연 보러 갔다가 은어까지 잡았다"는 후기가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져 나가며 축제의 인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전문가들은 트로트 공연과 지역 축제의 결합이 중장년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핵심 전략이 됐다고 분석했다.

봉화은어축제 피날레, 불꽃쇼까지 터졌다
축제의 마지막 날은 더욱 화려했다. 어신 선발대회와 축하공연, 그리고 불꽃쇼까지 펼쳐지며 9일간의 대장정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9일 동안 24만 명, 경제효과 175억 원이라는 숫자는 봉화은어축제가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전국구 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한다. 트로트 공연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전략이 중장년층의 발길을 사로잡은 만큼, 내년 제29회 봉화은어축제에 대한 기대감도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