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광복절 특집 '불후의 명곡'에서 시청자 눈물 자아낸 진행
광복 81주년을 맞아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 특집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크게 흔들었다. 지난 주말 방영된 이번 특집의 제목은 '무명의 헌신, 불멸의 노래'. 이름조차 널리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노래로 풀어낸 무대였다. 진행을 맡은 이찬원은 방송 시작부터 남달랐다. 젊은 학생 신분으로 독립운동에 투신한 이들을 하나하나 짚어내며, 지금의 대한민국이 그 희생 위에 세워졌다는 사실을 차분하지만 묵직하게 전달했다. 방청석에는 광복회 소속 독립유공자 후손 50명이 자리를 채웠고, 스튜디오 전체에는 보기 드문 숙연함이 감돌았다.


홍지민·김준수·안예은 총출동…독립운동가 한 명을 노래 한 곡에 담다
이날 무대는 단순한 경연이 아니었다. 홍지민, 김준수, 안예은, 서문탁, 임규형 등 뮤지컬과 가요를 넘나드는 출연진이 각자 한 명의 독립운동가를 선택해 그 삶을 노래 한 곡에 오롯이 담아냈다. 임신 중에도 독립운동을 멈추지 않았던 여성 운동가의 사연, 도박꾼이라는 오명을 감수하며 독립자금을 모았던 김용환 선생의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역사 속 인물들의 결기와 희생이 무대 위 노래를 통해 생생하게 되살아났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이찬원이 진행할 때 왜 이렇게 더 울컥하냐"…시청자 반응 폭발
이찬원은 서대문형무소 8호 방에 수감됐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직접 언급하며 관객과 함께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을 이끌었다.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이찬원이 진행할 때 왜 이렇게 더 울컥하냐"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이찬원 특유의 진정성 있는 말투가 이런 역사적 무대와 만났을 때 시너지가 극대화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노래를 매개로 과거의 희생을 현재의 감각으로 풀어낸 이번 광복절 특집, 이찬원이 있었기에 더욱 빛났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