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대신 식칼 잡은 김태수, 무명전설 국악 트로트 가수의 눈물겨운 현실국악 트로트 가수 김태수를 기억하는가. MBN '무명전설'에서 신들린 꺾기로 시청자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던 바로 그 가수다. 10살 때부터 각종 국악 대회를 휩쓸었던 신동 출신으로, 트로트 팬들 사이에서도 탄탄한 실력파로 이름을 알렸다. 그런 그가 한창 활동하던 시기에 갑자기 무대를 떠났다. 이유는 다름 아닌 부모님 때문이었다. 날이 갈수록 치매가 심해져 아이처럼 되어가는 어머니, 그리고 암 투병 중인 아버지 곁을 지키기 위해 김태수는 고향 양평으로 내려왔다. 현재 그는 친누나가 운영하는 불고기 식당 주방 일을 도우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몸이 녹초가 될 때까지 일하면서도 부모님 곁을 지키는 김태수의 효심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