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심사위원석까지 꿰찬 8월…무대·방송·축제 종횡무진
송가인이 이번엔 심사석에 앉았다. 8월 20일 방송된 SBS 러브FM '인생은 오디션' 파이널 1차전에서 심사위원으로 등장한 것. 단순한 게스트가 아니었다. '미스트롯' 무대에서 직접 경연을 경험한 가수가 이제는 후배들을 평가하는 자리에 선 셈이다. 함께 심사를 맡은 작곡가 그룹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송가인과 함께 작업한 '가인이어라'와 '서울의 달'을 언급하며, 녹음 현장에서 송가인이 곡의 정서를 읽어내는 능력이 남달랐다고 직접 밝혔다. 실제로 '서울의 달'은 현재 멜론 인기순 기준 송가인의 최상위 곡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과거 음원이 방송에서 다시 소환될 만큼 그 존재감은 여전하다.


송가인 '제철리 마을회관' 재능 기부…현장 눈물바다
방송 활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8월 16일에는 SBS '제철리 마을회관'을 통해 진주 어수마을 주민들을 위한 재능 기부 무대에 올랐다. 먼저 세상을 떠난 가족을 그리워하는 사연자에게 '색동저고리'를 불러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정말 좋았네'로 분위기를 전환하며 판소리에서 단련된 성량과 트로트 특유의 감정 표현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송가인 특유의 무대 장악력이 작은 마을 회관에서도 고스란히 발휘된 순간이었다.

송가인,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 공연…"두 장르 넘나드는 유일한 아티스트"
8월 12일에는 '2026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 축하공연 무대까지 소화했다. 국악그룹 바라지와 함께 '비나리'를 선보이며 전통음악에 뿌리를 둔 송가인만의 음악적 색깔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한 음악 전문가는 "판소리를 전공하고 트로트로 넘어온 가수 중 이 두 장르를 이만큼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아티스트는 송가인이 유일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여기에 브랜드 수치도 눈길을 끈다. 2026년 33주차 송가인의 가수브랜드가치는 163,571점으로 종합 8위를 유지했고, 총점의 86.6%인 141,722점이 팬들의 직접 투표에서 나왔다. 6개 투표 항목에서 총 2,147,310표를 획득하며 투표 종합 6위에 오른 것.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숫자가 곧 팬심이다", "이 정도면 그냥 국민 가수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심사위원석부터 재능 기부 무대, 전통 축제 공연까지, 송가인의 8월은 어느 때보다 꽉 차 있었다.

